'리벤지포르노' 논란이 불거진 구하라의 전 남자친구 최종범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변호사 동석하에 인터뷰를 진행한 최종범은 "(상대방을) 안타깝게 생각해서 말을 안 했던 거다. 그런데 말을 안하면 조용히 있는 나만 바보가 되는 것 같아서 말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최종범은 "(문제가 된 영상을) 내가 원해서 찍은 것도 아니"라며 "굳이 둘의 관계를 정리하는 마당에 갖고 있을 필요가 없어서 정리하는 입장으로 보냈다"고 밝혔다.
또한, 구하라가 해당 영상을 과거 한차례 지웠음에도 영상이 남아있었던 것에 대해서 최종범은 "휴대전화 앨범에는 비밀번호를 걸 수 없다. 가장 안전하다고 생각된 개인 SNS에 보내놨던 것이 남아 있었던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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