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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 방북단, 北 과학기술전당 참관 뒤 환영 공연 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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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균 "짧은 기간 훌륭한 시설, 놀랍다" 소감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오후 평양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4일 오후 평양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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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평양공동취재단] 10·4선언 11주년 공동행사 참석차 평양을 찾은 방북단이 4일 평양 과학기술전당을 참관했다.

방북단 160명은 이날 오전 서해 직항로를 통해 도착, 고려호텔에 짐을 풀고 점심을 먹은 뒤 오후 3시께 평양 대동강 쑥섬에 자리 잡은 과학기술전당을 둘러봤다.
과학기술전당은 2016년 1월 1일 준공됐으며 북한 과학기술의 보급거점으로, 남측 인사들에게 개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연면적 10만6600㎡ 규모로, 기초과학기술관, 응용과학기술관, 지진체험실, 가상과학실험실 등 분야별 전시장과 미래 에너지 구역, 과학유희구역 등의 야외 전시장을 갖추고 있다.

조명균 통일부 장관은 참관 뒤 전종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위원장과의 환담을 갖고 "아주 짧은 기간에 이런 훌륭한 시설을 해놨다는 것이 다시 한번 놀랍다"며 "북측에서 교육과 과학기술, 미래 세대를 중시하는 것을 여기 와서 보니까 한눈에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전 부위원장은 "다른데도 가보시면 알겠지만 과학, 기술을 중시하고 집중해서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노무현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방북한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휴게실에 마련된 방명록에 '교육과 과학은 미래를 여는 길입니다. 2018.10.4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해찬'이라고 작성했다.

조 장관은 '교육과 과학기술에서 남북협력을 활발하게 하여 민족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갑시다. 2018.10.4 10ㆍ4선언 11주년 민족통일대회 평양. 통일부 장관 조명균'이라고 적었다.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공연이 진행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4일 오후 평양대극장에서 '10.4선언 11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 환영공연이 진행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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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관을 마친 방북단은 평양대극장으로 이동해 북측이 마련한 환영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내용은 지난달 18일 평양 남북정상회담 첫날 환영 공연과 같았다.

공연을 관람한 방북단은 북측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방북단에 합류한 가수 안치환·조관우씨가 만찬 때 공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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