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LG V40 씽큐'와 함께 신형 스마트워치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시계 본연의 디자인과 경험에 초점을 둔 제품으로 헬스케어를 강화한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와는 컨셉이 다르다. 초소형 아날로그 기어박스를 탑재한 '하이브리드' 기기로, 실제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대비 스마트워치 사용시간이 약 30% 늘어나 스마트워치로 활용할 때는 최대 이틀까지 쓸 수 있고, 방전돼 전원이 꺼진 후에도 최대 3일까지 손목시계로 활용할 수 있다. 손목시계로만 쓴다면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화면은 1.2인치이며 색상은 클라우드 실버로 나온다. 미국에서는 이달부터 450달러에 팔린다.
LG전자 관계자는 "국내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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