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에 따르면 한우 농가의 대부분은 마블링이 많은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평균 31개월간 기르는 고비용 사육을 한다. 이를 통해 수입 소고기와 품질을 차별화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생산비 가운데 사료비 비중이 미국산보다 1.7배 높아졌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적용하면 한우 한 마리당 생산비를 23만5000원가량 줄일 수 있다"며 "국내 거세 한우 전체에 적용하면 한 해에 약 936억원가량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농진청은 이 기술을 특허출원하고, 산업체와 생산자 단체에 이전했다.
세종=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치즈가 피자에서 안 떨어지게 접착제 쓰세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