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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장 초반 한 때 2300선 내줘…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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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삼성바이오 동반 상승…삼성전자·현대차는 하락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코스피가 전 거래일에 이어 장 초반 약세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프로그램 역시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코스닥은 전일 급락 이후 장 초반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34% 내린 2301.65을 기록 중이다. 장 중 한 때 2300선을 내주기도 했다. 대형주는 0.53%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중형주와 소형주가 각각 0.27%, 0.40% 상승세다. 이 시간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25억원, 140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개인만 36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흐름은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 가 1.20% 내린 4만5150원으로 밀렸고 현대차, 포스코, LG화학 등이 1~2% 낙폭을 보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0.28% 오른 7만1900원으로 소폭 상승세다. 셀트리온, 삼성바이오로직스, 네이버, KB금융 등이 동반 상승세다.

한국특수형강은 회생절차 종결 소식에 10% 넘게 급등 중이다. 한국특수형강은 지난 2016년 9월부터 진행해왔던 회생절차를 종결했다고 전밀 공시했다. 회사 측은 "회생계획의 수행에 지장이 있다고 인정할 만한 자료가 없다고 판단했다"며 "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기존 사업의 수익성 강화 등을 통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유나이티드제약 역시 797억원 규모 항암제 공급계약 소식에 강세다. 유나이티드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20% 이상 급등하며 3만4000원선으로 올라섰다.

업종별로는 기계업종, 건설업종, 종이목재업종 등이 1% 이상 상승세다. 기계업종은 전 거래일 대비 1.93% 상승한 941.28로 올라섰고 건설, 의약품, 종이목재, 통신, 비금속광물이 뒤를 이었다. 화학업종은 2% 이상 낙폭을 기록하며 5398선으로 주저 앉았다. 운수장비, 철강 금속, 전기가스 등 업종도 동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 거래일 2.6% 이상 급락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 8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이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오른 799.45를 기록 중이다. 장 초반 801.46까지 오르기도 했다.

낙폭이 컸던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대부분 상승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84% 오른 8만8600원에 거래되고 있고 신라젠(4.60%), 에이치엘비(1.33%), 바이로메드(0.77%) 등이 반등에 성공했다. CJ ENM, 메디톡스, 펄어비스 등은 하락세다.

엘엠에스, 좋은사람들, 우성아이비를 포함해 새내기주 푸드나무 등이 10% 이상 강세다.

이 시간 코스피 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447개, 하락 종목은 317개로 집계됐다. 상한가, 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675개 종목이 상승, 439개 종목이 하락세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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