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대우전자가 멕시코에서 한류 열풍을 활용해 현지 가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우전자는 지난달 30일 멕시코 시티 수도 레포르마 거리에서 'K-Pop 파티' 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1993년 멕시코에 진출한 대우전자는 현지 음식을 자동조리 할 수 있는 '쉐프 멕시카노' 복합 오븐, 냉장고 문에 멕시코 아스티 줄기 문양을 디자인한 대형냉장고, 탈수할 때 나오는 물을 재활용해 사용할 수 있는 '물 재활용 세탁기' 등 멕시코 특화 제품을 출시하며 현지 시장을 공략해왔다.
대우전자는 행사장에 대우전자와 대유위니아 브랜드 및 제품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마이크로 버블 세탁기, 더 클래식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대우전자 주요제품과 계열사인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위니아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을 전시했다. 제품 홍보 부스 방문 관람객을 대상으로 대우전자 전자레인지 30대, 대유위니아 스포워셔(포터블 자연가습청정기) 100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추첨 이벤트도 진행했다.
오전 9시부터 4시간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최 측 예상의 5배가 넘는 1만여명의 관람객이 참석했으며, 멕시코 현지 한류 팬들이 공연 시작 3시간 전부터 대기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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