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딧마켓'은 판매자가 아직 상환 중인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해 현금유동성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다. 투자 성향에 따라 원리금수취권을 판매하고 구매해 취향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구매자에게는 수 백 만 건의 유동성 높은 개인신용 채권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이번 마켓의 최대 강점은 지난 38개월 간 축적한 약 810만 건의 분산투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한 데이터 정합성이다. 현재 렌딧의 투자자 1명이 분산투자한 채권 수는 평균 185개이며, 최대 5491개의 채권에 투자해 리스크를 관리 중인 투자자도 있다.
김성준 렌딧 대표는 "렌딧 마켓을 오픈하게 될 2019년 1분기에는 렌딧 투자자들의 분산투자건수가 1000만 건을 훨씬 넘어설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시간 분산투자 포트폴리오 추천 시스템과 렌딧 마켓과 같이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반의 기술 기반 P2P금융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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