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YG PLUS, 음악과 화장품 사업 성장성 주목"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KB증권은 YG PLUS에 대해 음악과 화장품 사업의 성장성에 주목해야된다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YG PLUS는 보광그룹 계열사인 휘닉스홀딩스가 2014년에 와이지엔터테인먼트로 인수되면서 YG PLUS로 사명이 변경됐다. 광고대행업, MD(Merchandise, 아티스트 관련 상품)유통업, 음악사업을 자체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사업 특성상 보유 콘텐츠와 소속 아티스트를 기반으로 한 사업 확장 시도 및 다각화는 엔터테인먼트 기업 입장에서 자연스러운 투자"라며 "기존 MD사업과 모델 매니지먼트 사업의 안정적인 캐시 카우 역할이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플레이리스트가 특징인 '바이브'가 애플뮤직, 스포티파이 등과 경쟁할 수 있는 글로벌 음악플랫폼으로 성장 가능성이 기대된다"며 "화장품사업의 경우 유통채널 구조조정과 신제품 출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