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채권시장 전문가 100명 중 57명(57%)이 다음달 18일 열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상승에 답한 이들은 32명(32%)이다.
종합 BMSI는 89.1로 전월보다 4포인트 내렸다. 세계 무역분쟁 이슈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어 다음달 채권시장 심리는 소폭 악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전망 BMSI는 79로 전월보다 15포인트 하락했다. 금투협 관계자는 "국내 경기지표 부진, 가계부채 우려 등이 금리상승에 대한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한·미 금리 역전폭 확대 우려가 이어져 국내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이목이 집중, 다음달 국내 채권시장 금리상승 응답자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환율관련 BMSI는 92로 전월보다 6포인트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정책금리 인상 전망에도 연휴 이후 발표될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가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여 환율 상승 응답자 비율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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