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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가 대세]쏟아지는 전기차, 성능 계속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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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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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올해 국내 전기차 판매가 2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기차 판매가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행거리를 대폭 늘린 전기차들이 속속 출시되면서 전기차로 눈을 돌리는 소비자들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올 상반기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르노삼성 등 국내 완성차 4개사가 판매한 전기차는 총 1만1743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전기차 판매량(5041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것으로, 이 추세대로 라면 올해 연간 2만대 시대가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차는 지난 7월 1회 완전 충전 주행가능 거리가 385km에 달하는 니로 EV를 출시했다.

니로 EV는 2016년 4월 출시돼 지난달까지 세계 시장에서 20만대 이상 판매된 기아차 친환경차 대표 니로의 전기차 모델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4375mm, 전폭 1805mm, 전고 1560mm, 축거 2700mm다. 실내 거주 공간에 결정적인 전폭과 휠베이스는 경쟁 전기차 대비 각각 최대 40mm, 100mm 길고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최대 장점인 적재 공간은 451ℓ(VDA 기준)다.

니로 EV는 저중량, 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냉각 성능을 높인 수냉식 냉각시스템, 크기와 중량은 줄이고 출력은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 등을 적용해 우수한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최고출력 204마력, 최대토크 40.3kgf·m의 동력성능을 낸다. 1회 충전 주행거리가 64kWh 배터리 기준으로 385km, 39.2kWh 배터리 탑재 모델은 246km다.
코나 일렉트릭

코나 일렉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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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현대차는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했다. 코나 일렉트릭은 고효율ㆍ고에너지밀도 배터리 시스템과 차량경량화 등을 통해 1회 충전거리가 406km(국내 환경부 공인 기준)에 달한다. 내연기관 못지 않은 주행성능도 갖췄다. 고효율 모터시스템과 64kW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디젤 2.0 엔진 수준의 최고출력(204마력)과 최대토크(40.3kg.m)를 확보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시스템이 기본으로 들어가 안전성도 확보했다.
볼트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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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출시된 한국GM의 쉐보레 볼트EV는 383km 이상의 주행거리를 확보, 짧은 주행거리 탓에 대중화에 어려움을 겪던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 본격적인 장거리 전기차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강성 경량 차체에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차체 바닥에 배치된 배터리 패키지 덕분에 차체 하중은 줄고 실내 공간은 넓어졌다.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을 사용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7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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