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사업자 해외진출 돕는 커머스 플랫폼 육성 목표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카카오 가 오는 12월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한다.
카카오는 20일 이사회를 열고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독립 법인 '카카오커머스(가칭)'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오는 10월31일 주주총회를 열고 최종 승인을 거쳐 12월1일자로 분사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커머스 사업부문을 분사해 사업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강화해, 카카오톡을 넘어 본격적인 커머스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카카오는 해외 제품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고 판매자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커머스 플랫폼 확대를 위해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조직체계를 확립해 시장 변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커머스는 분사 이후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카오톡 스토어, 카카오스타일, 카카오장보기, 카카오파머, 다음 쇼핑 등 카카오의 커머스 서비스를 비롯해 이후 확대될 신규 커머스 서비스 사업을 맡게 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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