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용인)=이영규 기자] 경기도 용인시가 추석 연휴기간 11개 상황반을 운영한다.
시는 이 기간 동안 매일 당직자를 제외하고 시청 14명, 3개 구청 16명 등 30명이 비상대기하는 등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세워 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귀성객 교통편의를 위해 이 기간 동안 관내 경찰서와 협의해 도로 소통상황을 파악하고 긴급 상황에 대처한다.
비상진료가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각 보건소별로 매일 직원 1명씩이 근무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정해 시민들이 연휴 기간이라도 긴급 진료를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했다.
시는 또 물가종합 상황실을 운영해 쇠고기,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32개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를 점검하고, 담합이나 사재기도 단속하기로 했다.
아울러 당직 근무와는 별도로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해 비상사태에 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추석 연휴를 편안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종합상황반을 편성해 운영키로 했다"며 "비상상황이 발생할 경우 시청이나 각 구청 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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