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김동연 부총리 "여건 조성되면 남북경협 속도 내겠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김동연 경제부총리가 13일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주택시장 안정방안 관련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여건이 조성된다면 남북 경제협력에 속도를 내겠다"며 경협 추진 의지를 밝혔다.
김 부총리는 이날 군산 고용ㆍ복지 플러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며 "남북경협은 늘 천명한 것처럼 차분하고 질서 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남북경협은 국제사회 협력도 필요하고 북한 제재에 대한 문제가 선행돼야 한다"고 말하며 본격적인 경협 추진을 위해선 미국과 유엔의 제재 해제가 전제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남북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동해선ㆍ경의선 철도ㆍ도로 연결현대화 사업 등 경제 안건을 두고는 "대북제재 등 선행 요건이 풀렸을 때를 가정하고 나온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부총리를 비롯한 청와대 경제라인이 평양 남북 정상회담 수행원에 포함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선 "이번 남북 정상회담 안건 중 경제 문제는 주된 이슈는 아니었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재정정보 무단 유출 사건에는 "접속자가 비인가 영역까지 들어와 많은 양의정보를 다운받고 그 정보를 반납하지 않은 것은 심각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지금까지 1400명에게 계정이 부여됐지만 단 한 번도 없던 사례"라며 "사법 당국에서 조사를 통해 의도성 등을 명명백백하게 가릴 것"이라고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의 금리 관련 발언과 관련해선 "금리 문제는 금통위에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는 입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국회 답변 과정에서 나온 것으로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으로 본다"며 "어떤 의사표시를 할 의도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군산 GM공장 활용안에 대해선 "GM 입장도 있고 내부 협의도 필요하다. 군산 경제를 위해 정부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