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아시아·미주 수주 상담 및 글로벌 협력사와 협력 강화 모색
[아시아경제 기하영 기자] 현대로템 이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철도박람회에 참가해 해외사업 공략에 나섰다.
현대로템은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이노트란스 2018(InnoTrans 2018)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서 유럽, 아시아, 미주 철도기관 고위 인사들과의 면담을 통해 향후 발주 예정 사업들의 동향을 파악하고 수주 상담을 진행한다. 이와 함께 독일 철도차량 동력시스템 업체 호이트(Voith), 프랑스 철도차량 부품 업체 페이블리 트랜스포트(Faiveley Transport) 등 글로벌 협력사 관계자들을 만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전시관 내에는 트램, 고속철, 무인운전차량 홍보부스를 각각 마련해 차량별 수주 실적을 집중 홍보한다. 고속철 홍보구역에는 KTX-산천, HEMU-430X와 오는 2021년 국내 상용화 예정인 320km/h급 동력분산식 고속철 EMU-고속차량 등 3가지 고속철 모형도 전시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2004년 첫 참가 이래 꾸준히 이노트란스에 참가하며 글로벌 철도 종합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알려왔다"며 "세계시장에 수주 실적과 기술 경쟁력을 적극 홍보해 해외 수주 확대의 기반을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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