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협회는 19일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국의 어촌체험마을 20곳을 소개했다.
충남 태안의 대야도어촌체험마을은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감상하기 좋은 여행지다. 마을 곳곳에 작은 공원과 정자가 있어 탁 트인 바다 전망을 바라보며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마을 부근의 꽃지해수욕장에서는 아름다운 낙조도 볼 수 있다. 대야도 어촌마을은 2017년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마을답게 체험 프로그램, 숙박시설, 서비스 등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특히 가을에는 제철 꽃게를 활용한 게국지와 간장게장도 즐길 수 있다.
먹방여행을 즐기는 여행객이라면, 가을 제철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전남 강진 서중어촌체험마을로 떠나보자. 청정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이 다양하여 신선한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특히 가을에는 제철 수산물로 유명한 전어를 구이, 회 등 다양하게 맛볼 수 있다.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해상펜션에서는 숙박과 함께 낚시, 통발체험이 가능해 특별한 추억을 쌓기에 충분하다.
김학기 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은 "올해 추석연휴에는 가족과 함께 어촌체험마을에서 풍성한 체험과 제철 먹거리를 즐기며, 더욱 알차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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