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은 밸류에이션·견고한 실적 "매수 권고"
포스코는 전일 2023년까지 5년 동안 45조원의 신규투자와 2만명의 고용창출 계획을 발표했다. 발표된 투자비 계획의 약 60%인 26조원은 스마트공장(광양 제3고로), 고부가가치제품(기가스틸) 설비, 전력비용절감을 위한 부생가스발전소 건설 등에 사용된다.
이는 2018년 포스코 그룹의 투자 규모가 4조2000억원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5년 동안 투자규모는 2.1배 증가하는 것이다. 변종만 연구원은 "최근 구조조정에 집중하던 포스코 그룹이 적극적인 투자로 사업 전략을 수정한 것"이라며 "신소재에 대한 투자 계획 중 이차전지 양극재와 음극재 부분을 포스코켐텍이 현재 영위하고 있거나 앞으로 추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점에서 관심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무역전쟁 우려가 지속되면서 주가 반등을 제한하고 있지만 중국 철강가격이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어 포스코의 하반기 실적은 양호할 것"이라며 "PBR 0.6배의 낮은 밸류에이션과 견고한 실적에 근거한 매수전략을 권고한다"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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