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8월 공식 제조업 PMI 51.3…소폭 상승

[아시아경제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중국 정부가 집계하는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1.3을 기록, 전월 51.2 보다 소폭 높아졌다.

31일 국가통계국은 8월 제조업 PMI를 51.3으로 발표했다. 시장 전문가 예상치 51.0은 물론이고 지난달 수치인 51.2보다 높았다.

PMI는 50을 기준점으로 이를 넘으면 경기 확장을, 밑돌면 경기 위축을 뜻한다. PMI는 2016년 7월 49.9를 기록한 이후 이달까지 25개월 연속 기준점 50을 넘고 있다. 다만 미국과 무역전쟁을 하는 과정에서 PMI는 조금씩 낮아지는 추세다.

이날 함께 발표된 8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4.2로 전달의 54.0보다 상승했다.

한편 대형 국유기업이 주요 조사 대상인 정부 발표 공식 PMI와는 별도로 다음달 초에는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은 민간기업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하는 8월 차이신(財新) PMI가 발표된다.

베이징 박선미 특파원 psm82@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