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가상통화(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긴 협상 끝에 NH농협은행과 실명확인 가상계좌 신규발급 계약을 연장했다. 신규 회원의 계좌 발급과 입출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빗썸과 농협은행은 고객 자산의 이자 및 보관료 지급을 두고 협상을 벌였다. 이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실명가상계좌 신규 발급 계약 연장이 되지 않자 이달 실명계좌 신규발급을 제한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양측은 이자나 보관료를 모두 요구하지 않기로 합의하면서 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빗썸과 함께 양대 거래소로 꼽히는 업비트는 최근 IBK기업은행과 실명확인 계좌서비스 제공 계약을 마무리했다. 하지만 여전히 신규 실명확인 계좌 발급은 막힌 상태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꽃장식만 1억?…'억소리' 호텔웨딩, 내년 봄까지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