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동훈 기자] 장애인기업의 TV홈쇼핑 진출 기회가 늘어난다. 장애인기업 판로 확대로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영홈쇼핑은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와 30일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장애인기업 판로 지원을 골자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영홈쇼핑은 TV홈쇼핑 입점 장애인기업에게 8%의 특별 판매수수료율을 적용한다. 이 수수료율은 일반 TV홈쇼핑의 평균 판매수수료율인 33.4%와 비교해 25%포인트 가량 낮다. 공영홈쇼핑 평균 판매수수료율 20%와 비교해도 10% 포인트 이상 내려간다. 양 기관은 이번 상생사업이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사업 대상은 장애인기업 확인서를 받은 기업이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장애인기업 경쟁력 제고를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함께 장애인 일자리 확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공영홈쇼핑은 판매처 발굴이 시급한 기업에게 힘이 되는 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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