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개막식은 전국에서 선발된 선수단과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정책과 유주헌 과장, 전라북도 김송일 행정부지사, 유기상 고창군수, 유성엽 국회의원, 전라북도의회 성경찬 도의원을 비롯해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공식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보건복지구 아동복지정책과 유주헌 과장은 “꿈나무 체육대회는 20년간 상호 경쟁과 협력을 통해 아동의 신체적·정신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아동 스스로 꿈과 비전, 미래에 대한 믿음을 쌓아가는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면서 희망을 잃지 않고 스스로의 미래를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환경을 정비해가겠다”고 말했다.
김송일 전북도 행정부지사는 “스포츠 문화체험의 기회가 적은 시설의 아동들이 체육대회를 통해 서로 어울려 함께 즐기면서 우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힘써 아동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꿈나무체육대회는 전국 아동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아동들의 체력증진과 공동체의식 함양, 스포츠에 재능 있는 아동을 조기 발굴하는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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