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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제8회 연안발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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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제8회 연안발전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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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29일부터 30일까지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함께하는 연안, 미래의 연안(부제: 해안사구를 통해 보는 연안관리)」이라는 주제로 ‘제8회 연안발전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고창군이 공동 주최하며, 한국연안협회,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한국연안방재학회 등 다수 기관의 관계자 240여 명이 참여한다.

이 포럼은 연안에 대한 바람직한 정책방향과 지속가능한 연안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정부, 산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이 함께 모이는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2011년부터 매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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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포럼에서는 해안사구가 유명한 고창군의 특성을 살려, 해안사구를 친환경적으로 이용함으로써 미래의 바람직한 연안공간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을 중심으로 다양한 논의가 진행된다.
포럼 첫 날에는 해양수산부 차관과 유기상 고창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기후변화시대의 해안관리(유근배 서울대 교수)’라는 주제의 기조강의가 실시됐다.

또한, 연안관리법 일부 조항이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이관됨에 따라 연안관리법 변화와 관리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 외에도 ▲ 해양공간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추진방향 ▲ 연안보전관리 4.0 정책 ▲ 고창군 연안 현안과 정책 ▲ 서남해 지역의 해안사구와 해수욕장 복원 사례 등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30일에는 고창군의 연안을 답사하며 연안관리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람사르 고창 갯벌센터를 방문해 고창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을 견학한다.

이후 서해안바람공원을 방문해 전면에 위치한 해안사구를 관찰하고, 각종 연안 정비사업으로 인한 사구의 변화를 살펴보며 미래의 바람직한 연안 공간을 모색할 계획이다.

강정구 해양수산부 연안계획과장은 “생활의 터전이 되어주는 연안을 더욱 활력 넘치는 공간으로 가꾸어나가기 위해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노력뿐만 아니라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포럼을 통해 우리 연안의 보존과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을 적극 논의하고 정책에 반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연안을 보호하기 위한 생태계 복원사업과 갯벌식물원 조성,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사업 등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연안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을 찾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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