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무료로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강남구는 진료와 검사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2008년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치과의사가 상주하는 분소 형태의 장애인치과를 장애인 밀집거주지역인 수서동에 개원, 치과진료와 교육을 진행해왔다.
구는 구강검진, 스케일링, 불소도포 등 예방치과진료와 구강보건교육을 연중 무료로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강남구는 지역내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설 이용 장애인의 90% 이상이 지적·발달장애인으로 반복적인 교육이 중요한 만큼 시설 담당자와 활동보조인에게도 구강위생관리 중요성 및 관리법을 안내한다.
박응순 의약과장은 “장애인치과의 진료와 교육, 방문검진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들의 구강건강과 자가 구강건강관리 능력이 향상되기를 바란다”면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의 구성원으로서 장애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보건의료서비스 만족도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보건소는 지역내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불소도포와 스케일링을 무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치주질환이 많은 노인들에게 스케일링 또는 전문가 치면세정술을 통해 우식(충치) 및 시린 이를 예방한다. 연 300명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사전 전화예약(☎3423-7218) 후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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