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일 중랑구 동부시장에서 국공립어린이집 어린이와 가족 2500여명이 함께하는 시장 체험 행사 열어
행사는 9월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중랑구 동부시장에서 지역내 국공립어린이집 아이들과 가족, 다문화 가족 등 2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아이들이 미리 나눠준 쿠폰으로 직접 장보기를 해 볼 수 있다. 군것질거리에서부터 다양한 물건들을 아이들이 직접 고르고 사 보며 재미있게 경제관념도 배우고, 가게 아저씨, 아주머니와 함께 이야기하며 사는 과정을 통해 전통시장만의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동부시장 메인거리를 총 4블럭으로 나누고, 블록별로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2시30분까지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된다.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 경품 행사도 준비돼 있다.
오후 3시 이후에는 2부 행사로 방송댄스, 클래식 4중주, 통기타라이브 등 지역내 학생들과 지역 동아리팀과, 초청가수의 공연이 이어져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임호현 중랑동부시장 상인회장은“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시장에 오는 재미를 느끼고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늘어나 시장이 단순히 장을 보는 장소가 아닌 나들이 장소로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어린이집, 부녀회 등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주민들이 시장을 찾아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어 주민과 친근한 시장을 만들 것”이라며“더불어 다각도의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랑구 기업지원과(☎2094-129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요즘 흔한 연봉 1억 근로자…실제 통장에 들어오는...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