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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폼페이오 방북 무산, 문 대통령 역할 더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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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 청와대는 26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의 방북이 전격 취소된 것과 관련해 중재자로서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이 더 커진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춘추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폼페이오 장관의 방북 무산이 비핵화와 남북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을 묻는 질문에 이 같이 언급하면서 "북미 관계가 경색된 상황에서 막힌 곳을 뚫어주고 북미 간 이해 폭을 넓히는데 촉진자·중재자로서의 역할이 더 커졌다는 게 객관적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그런 측면에서 문 대통령이 더 큰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계속해서 추진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답했다.

이어 "그런 구도에서 남북정상회담 일정과 안건도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내에 설치될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일정이 영향을 받느냐'는 질문에 "폼페이오 장관 방북과 관련한 한미 정부의 상황 인식을 위해 긴밀히 소통·협의하는 등 공동대응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그런 구도 속에서 남북연락사무소 문제도 논의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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