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지속적인 압박에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 금리인상을 예고했다.
이어 "점진적인 금리 인상 기조는 경기 확장세, 탄탄한 고용시장, 연준 목표치(2%)에 근접한 인플레이션 등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시장의 예상대로 다음 달 FOMC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렇게 되면 기준금리는 현 1.75~2.00%에서 2.00~2.25%로 0.25%포인트 높아지게 된다.
한편 Fed는 관세발(發) 무역전쟁이 다양한 분야에서 위험을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위원들은 "무역갈등은 경제의 불확실성을 높인다"면서 "갈등이 장기화하면 투자와 고용이 저해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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