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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9 24일 인도 출시…고동진 사장 '이례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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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포화 상태에서 인도 시장 중요성 높아져
한국, 중국 외 지역 출시 행사 방문 처음
갤노트9 출시 행사에 파트너, 미디어, 갤럭시 팬 800여명 운집
갤노트9 24일 인도 출시…고동진 사장 '이례적'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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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이 오는 24일 최대 신흥 시장 인도에 출격한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에서 갤노트9 출시 행사를 개최하고,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현지 파트너·미디어를 비롯해 인도 전역의 갤럭시 팬 등 약 800여명이 참석했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은 이날 "삼성전자는 1995년 진출한 이후, 인도와 함께 성장해왔고 현재 인도에서 가장 신뢰받는 모바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7만명의 현지 임직원들과 함께 모든 인도 소비자들이 기술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사장이 한국과 중국 외 지역 스마트폰 출시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스마트폰 포화 시대에 신흥 시장 인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최근 인도에 스마트폰 공장을 짓기도 해 이번에 고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제조사의 공세로 인도에서 1위를 뺏기며 위기를 맡기도 했다. 지난해 4분기, 지난 1분기 샤오미에 왕좌를 내어줬다. 그러나 가성비 높은 스마트폰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2분기 1위를 되찾았다. 고 사장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매출 기준으로 확고한 1등“이라며 ”수량 기준으로도 2분기 샤오미를 앞섰다"고 말했다.

갤노트9은 인도에서 오는 24일 노란색 S펜을 탑재한 오션 블루·미드나잇 블랙·메탈릭 코퍼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내장 메모리는 128GB 또는 512GB다. 더불어 삼성전자는 인도 특화 서비스를 내놓을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유투브 등 동영상을 감상하면서 반투명 채팅창을 통해 채팅이 가능한 '챗온비디오 (Chat on Video)', 제품 사진을 찍으면 해당 상품이나 비슷한 제품을 인터넷 쇼핑몰에서 찾아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삼성 몰(Samsung Mall)', 상대방이 오토바이 운전 중인 경우 전화를 건 사람에게 운전 중이라고 안내하고 오토바이가 멈추면 전화 연결을 해주는 'S-바이크 모드' 등 인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지속 발굴해 제공하고 있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판매 법인을 비롯해 5개 R&D센터, 디자인센터, 2곳의 생산기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존 노이다 생산 공장을 총 25만 평방미터로 증설해 2020년 말까지 스마트폰 생산량을 연간 1억2000만대로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급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로도 수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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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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