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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결 1타 차 선두 "첫 우승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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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너여자오픈 둘째날 7언더파, 박채윤 등 5명 공동 2위

박결이 보그너여자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결이 보그너여자오픈 둘째날 11번홀에서 티 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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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4년 차 박결(22ㆍ삼일제약)의 첫 우승 기회다.
18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골프장(파71ㆍ6657야드)에서 이어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보그너여자오픈(총상금 6억원) 둘째날 7언더파를 몰아쳐 단숨에 1타 차 선두(6언더파 136타)로 도약했다. 5타 차 공동 42위에서 출발해 첫 홀인 10번홀(파4) 보기 이후 8개의 버디를 쓸어 담았다. "2015년 프로에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7언더파를 쳤다"면서 "4년 동안 우승 준비를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박채윤(24ㆍ호반건설)과 김지영2(22ㆍSK네트웍스), 김보경(23), 양채린(23), 백지희(25) 등 5명이 1타 차 공동 2위(5언더파 137타)에서 역전을 노리고 있다. '2승 챔프' 오지현(22ㆍKB금융그룹)과 이정은6(22ㆍ대방건설), 지한솔(22ㆍ동부건설), 임은빈(21ㆍ볼빅), 장은수(20ㆍCJ오쇼핑), 김연송(29ㆍ볼빅) 등은 공동 7위(4언더파 138타)에 포진했다. 디펜딩챔프 최혜진(19)은 3타 차 공동 13위(3언더파 139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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