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아이폰 등 미국 전자제품을 보이콧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터키가 자체적인 (전자)제품의 생산과 수출을 지속해야 한다면서, 미국 제품은 제재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충분한 제품을 자체적으로 생산해야 하고, 수입하는 것보다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에르도안의 연설 이후 터키 리라는 소폭 하락했다.
달러-터키리라 환율은 에르도안 대통령의 연설 이후 6.5160리라 수준에서 거래됐다. 6.4리라 부근까지 내렸던 것보다는 다소 높은 수준이다. 한편 이날 리라화는 반등하면서 터키 증시는 물론, 유럽과 뉴욕증시도 회복세를 보였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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