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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박사 학위 못 마치고 입대…"천체 물리학자로서 연구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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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재발굴단' 송유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영재발굴단' 송유근 / 사진=스포츠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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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최연소 입학자로 유명한 '천재 소년' 송유근이 박사 학위를 마치지 못하고 입대한다.
13일 한 매체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이하 UST) 측 입장을 인용해 송유근이 지난 6월 졸업을 위한 박사 학위 논문 최종 심사에서 불합격한 사실을 전했다.

송유근은 지난 2009년 석 박사 통합과정으로 UST 한국천문연구원 캠퍼스에 입학했다. 그러나 그는 졸업 연한인 8년 안에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데 실패했다. 즉 2018년 전기 학위가 끝나면 졸업이 아닌 수료로 남게 되는 것이다.

또 매체는 송유근이 오는 12월 현역병으로 입대할 예정이라며, 박사 학위를 취득하려면 군 복무를 마치고 다른 대학의 학위 과정에 재입학해야 한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UST 관계자는 "송 씨가 블랙홀을 주제로 한 박사학위 논문 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의 질문에 제대로 답을 하지 못했다"며 불합격 이유를 밝혔다.

송유근은 지난 2005년 KBS1 인간극장에 '천재 소년 송유근'으로 소개돼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당시 송유근은 고등학교 과정을 검정고시로 마치고 인하대 자연과학대에 입학했다.

2015년 8월에는 영국의 SCI급 학술지인 천체물리학 저널에 발표한 블랙홀 관련 논문이 표절 시비에 휩싸이기도 했다.

한편, 송유근 측은 "박사학위에 연연하지 않고 천체 물리학자로서 연구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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