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결 기자] 외식업계는 최저임금 인상, 외식비 카드 사용 증가 추세에 따라 카드수수료 인하와 외식지출비 소득공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한국외식업중앙회는 "연매출 5억원 이상인 카드 일반가맹점 수수료 평균 2.5% 적용으로 영업 수지 개선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자영업 환경을 감안해 가맹점 구분없는 동일 카드수수료 적용, 일반가맹점 수수료 1%대 조정이 필요하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는 전년 대비 8.8% 늘어난 수치로 조사가 실시된 2015년부터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아울러 외식업중앙회는 "최저임금제를 성실히 준수하는 외식사업자에 대한 실질적 지원책으로 외식비 지출항목에 최대 40%의 소득공제율을 적용해 골목상권의 소득 증대와 내수 진작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며 "연말정산 시 외식지출 비용에 대한 소득공제 구간을 신설해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업계는 소비 진작 차원에서 시행되고 있는 도서구입비·공연비 지출액, 전통시장 소비금액 소득공제에 외식업을 추가 적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외식업중앙회는 지난 9일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대책으로 ▲카드수수료 인하 ▲의제매입세액공제율 상향 ▲부정청탁금지법 식사비 한도 상향 ▲외식지출비 소득공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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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결 기자 le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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