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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당 지도부 광주 방문…5·18 정신 강조하며 지지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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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정동영 대표를 비롯하 민주평화당 새 지도부가 10일 출범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았다.

당 지도부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호남 민심을 향한 구애에 집중했다.
정 대표는 회의에서 "실천적으로 5·18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서 한국정치의 제도 혁명을 이뤄야 할 때"라며 "18년 전 평화민주당의 김대중 당시 총재가 지방자치를 이뤘듯이 평화당이 2018년 말까지 당의 명운을 걸고, 정치 생명을 걸고 꼭 정치제도, 선거제도 개혁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평화당은 이날 회의에서 선거제도개혁특위(위원장 천정배 의원), 갑질근절대책특위(위원장 조배숙 의원), 공공부문개혁 경제살리기특위(위원장 유성엽 의원) 구성을 의결했다.

이어 당 지도부는 국립 5·18민주묘지로 이동해 참배했다.
정 대표는 참배를 뒤 기자들과 만나 "선거제도 혁명을 반드시 이뤄내 5·18 영령의 정신을 현실로 만들어 내겠다"며 "거대 양당의 기득권 구도를 반드시 혁파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제도 개혁과 개헌에 대해 "선거제도 개혁이 개헌보다 먼저다"라고 말했다.

평화당 이후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했다. 정 대표는 미국이 수입자동차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광주 자동차 산업과 지역 경제가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에 대해 "한반도 비핵화를 이끄는 한국에 관세 압박으로 어려움을 준다면 동맹국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본다"며 "정치적인 해법은 우리가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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