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신혜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지난 2분기 외식경기 침체, 소비심리 악화에도 불구하고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른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다만 기존 장기 거래 등이 끊어지며 영업이익은 다소 감소했다.
매출성장은 전 사업 부문에 걸쳐 고르게 이뤄졌다. 주력사업인 식자재 유통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5852억원을 기록했다. 단체급식 부문도 최저임금 인상 및 내수경기 부진에도 불구하고 수주역량을 기반으로 신규수주를 잇따라 이뤄내며 지난해 대비 17% 가까이 증가한 105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부문 및 송림푸드 등 기타 사업 부문 역시 ▲베트남 축육 ▲미국 수산물 내수유통 확대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전년보다 23억원 증가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로 전방산업인 외식업 경기가 위축되고 있지만, 지속적인 신규 거래처 발굴에 힘입어 두 자리 수 이상 매출 신장을 기록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이라며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확보 중심의 경영활동을 지속해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신혜 기자 ss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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