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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로 더 날았다…올 상반기 국제선 늘고·국내선 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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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항공 교통량 통계 발표
국제 8.6%↑·국내 1.1%↓
하루 평균 2175대 운항
하늘길, 오전 10시 가장 붐벼
"올해 교통량, 역대 최대치 경신 전망"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 20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해외로 출국하려는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다./영종도=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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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올 상반기 국제선 항공 교통량은 늘어난 반면 국내선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항공 교통량은 총 39만3746대로 전년 동기 대비 5.4% 늘었다. 하루 평균 2175대가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셈이다.

국제선은 지난해 동기 대비 8.6% 증가한 27만1320대(일 평균 1499대)가 운항됐다. 국내선은 1.1% 감소한 12만2426대(일 평균 676대)로 집계됐다.
일평균 항공교통량 증감추이.

일평균 항공교통량 증감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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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교통량 가운데 우리나라 공역을 통과해 다른 나라로 비행한 영공통과 교통량은 2만3248대(일 평균 12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1% 감소했다.

국토부 관할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인천공항이 19만300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 8만5000대, 김포 7만7000대 등의 순이다.
월간 교통량은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은 5월이 6만8000대로 가장 많았다. 일일 최대 교통량은 5월23일로 2351대로 조사됐다.

하루 중 가장 붐비는 시간은 오전 10시대로 일 평균 153대가 운항됐다. 관제탑 중 가장 많은 교통량을 처리하는 인천공항은 오후 7시대가 가장 붐볐다. 해당 시간에는 하루 평균 64대의 항공기가 운항하고 있다.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바쁜 구간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하루 평균 773대가 다니고 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4%(12만6157대→13만9913대)가 증가한 수치다.

국토부 관계자는 " 최근 5년간 우리나라의 항공 교통량은 연 6.9%씩 상승해 아시아태평양지역 항공 교통량 평균 증가치(5.6%)를 웃돌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여름휴가, 추석 연휴 등 해외여행 성수기가 있어 국제노선 교통량을 위주로 지속 증가해 올 한해 교통량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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