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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우문현답’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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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석 장성군수 ‘우문현답’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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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유두석 전남 장성군수의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를 줄인 말) 행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주요 사업장을 직접 찾아가 문제점을 점검하고 지역 현안을 꼼꼼하게 챙기느라 연일 분주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유 군수는 취임식을 대신해 지난 2일 개최하려 한 ‘민선 7기 군정방향·비전 설명회’를 전격 취소하고 태풍 대비 비상근무 체제로 민선 7기 첫날을 시작했다.

당시 긴급 재난안전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재해위험시설 및 대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수시로 실시해 태풍 피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폭우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작은 피해도 신속하게 복구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관련 부서에 당부했다.
유 군수는 주말인 지난 1일과 7일 수행원 없이 장성호에 세운 ‘옐로우 출렁다리’를 연이어 방문해 다리 개통 이후 문제점을 점검했다. 유 군수가 다리를 찾은 사실은 최근 상황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알려졌다.

그는 “출렁다리를 찾은 일부 관광객으로부터 주변 시설이 아직은 미흡하다는 반응이 있었다”라며 “장성호 수변길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트레킹 코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둘러 개통한 측면은 있지만 주말에만 6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관광객들이 몰리는 만큼 하루 빨리 주변 경관을 정비하고 정식 화장실 등 시설을 갖추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장성군이 지역의 대표 관광지인 장성호의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30억원을 투입해 장성호 상류인 장성읍 용곡리의 호수 협곡에 조성한 ‘옐로우 출렁다리’는 개통하자마자 관광객이 대거 몰리면서 대박이 났다.

유 군수는 지난 8일에도 ‘장성 황룡강 노란꽃잔치’의 주무대인 황룡강을 방문했다. 역시 수행원은 없었다.

유 군수는 “머릿속으로 생각하는 것과 현장에서 가서 직접 보는 것은 확연히 느낌이 다르다”며 “문제점과 함께 방안을 찾으려면 현장을 방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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