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월요일인 16일에도 찜통더위가 계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1도∼28도, 낮 최고기온은 30도∼37도다.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무더위가 장기간 이어져 열사병·탈진 등 온열 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크다.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외선 지수는 강릉(위험)을 제외한 거의 모든 지역에서 '매우 높음' 수준을 보이겠다. 햇볕에 수십 분 이상 노출될 경우 피부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가능한 실내에 머무르고, 외출 시 긴소매 옷이나 모자·선글라스·자외선차단제 등을 챙겨야 한다.
내륙지방에 폭염특보가 발효되고 본격적인 열대야가 시작된 13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강바람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원본보기 아이콘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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