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육상자위대의 지대함 미사일부대와 미군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 카우아이섬에서 적 함정을 탐지한 뒤 지대함 미사일을 발사하는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미 해군이 2년에 한번씩 개최하는 환태평양훈련(림팩)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해양 진출에 의욕을 보이는 중국을 견제하고 미국과 일본간 결속을 알리기 위해 실시됐다.
일본은 미사일 부대를 내년 3월 이후 중국 함정이 자주 드나드는 남부 미야코(宮古) 해협 주변 오키나와 본섬과 가고시마현 아마미오시마에 배치할 방침이다.
이날 훈련에 사용된 미사일은 이 부대에 배치될 예정인 사거리 200㎞의 최신예 12식 지대함유도탄(SSM)이었다.
국제부 기자 interde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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