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소재 미래유산 18개 포함 총 451개 대상 2곳 이상 방문 미니가습기, 관광기념품 등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 증정
미래유산이란 서울 시민들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감성과 이야기가 담긴 근·현대 문화유산으로 미래세대에게 전달할 만한 가치가 있는 유·무형의 모든 것을 총망라한다.
미래유산은 지정·등록문화재와는 달리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전제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시민들이 직접 미래유산을 제안하는 것은 물론 소유자가 최종적으로 보존에 동의해야 미래유산으로서 가치를 지니게 된다.
현재 서울 미래유산은 ▲문화·예술(101) ▲정치·역사(46) ▲시민생활(138) ▲산업·노동(66) ▲도서관리(100) 등 5개 분야에 총 451개가 지정돼 있다. 이 중 영등포구 미래유산은 18개로 다음과 같다.
이외도 많은 사람들에게 잘 알려진 ‘한국거래소’, ‘1차 금속제조업’, ‘선유도공원’, ‘여의도 공원’, ‘영등포 쪽방촌’, ‘원효대교’, ‘윤중제’ 등이 있다.
이번 이벤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미래유산 2곳 이상 방문해 인증 사진을 찍고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에 ‘#영등포구 #미래유산’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면 된다.
사진 게시 후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당산로 123, 별관 4층)로 방문하면 미니가습기 20대, 관광기념품 30개 등 선착순 50명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미래유산은 주민들이 생활 속 문화적 가치를 스스로 발견하고 보존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영등포 근현대사의 발자취를 느껴보고 우리 미래유산에 자긍심을 갖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과(☎ 2670-3519)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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