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4일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 감독이 차기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후보로 올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대한축구협회 측은 스콜라리 감독과 접촉한 적이 없으며 에이전트의 개별적 접촉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구협회는 감독 선임을 하는 기관이다. 일단 국가대표 감독 선임위원회가 열려야 한다. 이는 아직 열리지도 않은 상태”라며 “에이전트와 접촉할 단계도 아니고 접촉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또 “이는 협회 차원에서 한 것이 아니라 일부 에이전트가 개별적으로 접촉한 것 같다”며 “그 에이전트가 어떤 에이전트인지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이어 “감독을 접촉하려면 어떤 감독을 선임해야 할지가 먼저 나와야 하는 상황이다”며 “아직 신태용 감독과의 계약도 종료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감독 선임을 논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이 매체는 “대한축구협회와 스콜라리 감독 측이 이제 막 대화를 시작한 단계”라며 “조건만 맞으면 스콜라리 감독은 한국 감독직을 맡을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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