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청장 2일 직원 조례서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인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 추진 강조
지난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과 폭우로 인한 시설물 현장점검을 하는 것으로 민선 7기의 공식 업무를 시작한 이동진 구청장은 이날 직원 조례에서 “앞으로의 4년은 도봉구의 미래 40년을 결정할 만큼 중요한 시기이며, 지난 8년 동안 뿌린 씨앗이 꽃과 열매를 거두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동진 구청장은 미래 성장 동력의 핵심을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사업’으로 꼽았다. 이 구청장은 “창동 신경제 중심지 조성 사업의 핵심사업인 2만석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을 처음 추진했을 때 아무도 그 가능성을 믿지 않았다.
그러나 현재 이 사업은 문재인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포함돼 진행에 가속도가 붙은 상태”라며 “이를 통해 도봉구가 세계적인 공연문화의 중심지, 뮤직시티로 괄목상대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구청장은 또한 “다른 지방정부와 연대해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개선에도 노력할 것”이라며 “직원들도 자치분권 시대에 걸맞는 내적역량을 키워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자치란 중앙정부로부터의 독립이라는 의미도 있지만, 주민자치의 기능도 함께 포함된 개념”이라면서 “도봉구가 협치를 통해 그동안 진행해온 마을공동체 사업, 혁신교육지구사업, 찾동사업, 평생교육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민력을 높여 협치 역량을 높여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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