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에서 남측 수석대표인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오른쪽)과 북측 수석대표인 김윤혁 철도성 부상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철도협력 분과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공동취재단·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남북은 26일 판문점 남측 평화의집에서 철도협력 분과회의 오전 전체회의와 대표접촉을 진행하고 공동보도문 초안을 교환했다.
양측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 5분까지 65분간 전체회의를 열고 동해선·경의선 남북 철도 연결 및 북한 철도 현대화를 논의를 했다.
이어 낮 12시 35분부터 오후 1시 8분까지 30여분 간 대표접촉을 진행했다. 대표접촉에는 우리 측에서 손명수 국토교통부 철도국장과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이, 북측에서는 계봉일 민족경제협력위원회 부국장, 김창식 철도성 대외사업국 부국장이 참석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양측은 판문점선언의 '철도·도로 연결·현대화'를 위한 효과적이고 실천적인 조치들에 대한 입장을 교환했다"면서 "오늘 논의를 보다 원활하게 진행하자는 차원에서 양측의 공동보도문 초안을 상호 교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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