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재정 운영의 투명성 확보와 풀뿌리 재정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 결산분야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설명회는 ▲자치행정 ▲재정경제 ▲문화보건 ▲주민생활 ▲도시교통 등 5개 분과위원회별로 관계 공무원의 예산결산 설명과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된다.
북구는 이번 설명회를 위해 전년도 세입세출 결산내역 및 결산검사 의견서 등의 내용이 담겨있는 책자를 만들어 예산참여시민위원 전원에게 배부했고, 설명회와 토론을 통해 수렴된 의견은 2019년도 예산편성·집행 과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들이 예산의 편성·집행 및 결산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소통행정 모델로 북구가 지난 2003년 전국 최초로 시행했으며, 전국 지자체의 표준모델로 인정받아 지난 2011년 모든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참여예산제 시행을 의무화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의 모태가 되기도 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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