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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은 ‘키 작은 선수’ 편…장신은 ‘옐로카드’ 조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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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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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윤신원 기자] 2018 러시아 월드컵이 한창인 가운데 축구 경기 중 키가 큰 선수들이 키가 작은 선수들보다 경고를 더 많이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화제다.
네덜란드 로테르담 대학 연구팀은 축구 경기 중 몸싸움이 일어났을 때 심판들이 어떤 판정을 내리는지 분석했다. 연구팀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 2002 한일 월드컵, 2006 독일 월드컵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독일 분데스리가 등에서 일어난 반칙 10만 건을 연구했다.

그 결과 키가 큰 선수들이 반칙 판정을 더 많이 받았다. 특히 누가 반칙을 했는지 애매한 경우에는 심판 60%가 키 큰 선수에게 반칙을 선언했다. 또 두 선수의 키 차이가 클수록 그 빈도가 더욱 잦았다.

연구팀에 따르면 사람은 일반적으로 자신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큰 동물을 경계하도록 진화했고, 사람들은 주로 객관적인 정보가 아니라 주관적인 인상에 따라 판단을 내리기 때문이다.
스테판 기스너 경영학 박사는 “내가 만약 독일팀 코치라면 신장 170cm의 단신 수비수에게 패널티 박스에서 넘어져 보라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신원 기자 i_dentit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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