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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10년만에 MSCI신흥시장지수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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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구제금융을 신청한 아르헨티나가 모건스탠리 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신흥시장지수에 10년만에 복귀한다고 2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사우시아라비아도 새롭게 편입된다.

보도에 따르면 MSCI는 연례시장분류 점검 결과 내년 5월부터 이 같이 적용하기로 했다. 또한 쿠웨이트를 내년 신흥시장지수 후보국으로 등재했다.
자본유출, 페소화 폭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아르헨티나는 향후 신흥시장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을 통해 40억달러의 신규 자금이 유입돼, 향후 4개월 간 주가가 20% 오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MSCI는 아르헨티나가 자본 통제를 재도입한다면 이번 결정도 재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흥시장지수에는 역외에 상장한 아르헨티나 기업만 편입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앞으로 2년간 300억∼450억 달러의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정부의 민영화 추진으로 투자기회는 더욱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다.

국제금융센터는 "하반기 계획된 사우디 아람코의 IPO 성공여부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며 "이 경우 사우디의 신흥국 비중은 1차적으로 현 예상비중(2.6%)의 2배 내외로 증가하고, 해외 상장시 더욱 커져 국내 증시에 미칠 영향이 상당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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