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성대, 정혜사지 석탑 등 지역 특성 반영한 설계 눈길
송정역사는 울산광역시 북구 송정, 호계·매곡 도시개발 사업지구 인근에 위치해 입주민의 철도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경주시 현곡면에 신축 예정인 나원역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건축물 국보 31호 첨성대를 형상화해 디자인됐다. 경주시 안강읍에 신축 예정인 안강역사는 국보 40호 정혜사지 13층 석탑을 모티브로 설계돼 각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균 이사장은 "송정, 나원, 안강 역사가 명품역사로 건설돼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 사업으로 건설업계 종사자 약 360여명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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