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동산금융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동산담보대출'을 판매한다.
총 지원규모는 오는 2020년까지 1조원이다. 대출대상은 사업개시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모든 중소기업이다. 신용등급과 업종제한 기준은 없다. 범용 기계의 경우 담보인정비율을 최대 60%까지 높이는 등 담보인정비율도 확대했다. 대출만기는 분할상환방식의 경우 최장 4년까지 가능하다. 재고자산의 경우 1년 만기 일시상환방식으로도 약정 가능하고 최장 4년까지 기간 연장을 할 수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동산담보의 가치와 안정성 제고는 담보력과 신용도가 부족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편의성 증대와 금융비용 완화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며 "중소기업금융 시장의 리딩뱅크로서 동산담보대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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