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로또분양' 열기에 서울 강남권에 이어 강북권, 수도권까지 청약 시장에 쏠리는 관심이 뜨겁다. 오피스텔 역시 입지 등에 따라 높은 청약 경쟁률이 나타나는 등 인기를 누리는 모습이다.
오피스텔 청약 역시 입지 등에 따라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15일 개관한 '삼송 더샵' 견본주택은 오피스텔임에도 주말 사흘 간 1만7000여명이 다녀가는 등 높은 관심을 끌었다. 지하철 3호선 삼송역과 스타필드 고양 사이에 위치한 입지 등이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삼송역에서 도보로 4~5분 거리에 조성되고 길 건너편에 스타필드 고양이 있어 '역세권'에 '몰세권' 단지라는 이유다. 삼송 더샵의 청약 평균 경쟁률은 10.54대 1을 기록했다.
통상 여름은 부동산 시장 비수기지만 북미 정상회담과 6·13 지방선거 등 빅이벤트로 미뤄져 온 아파트 분양이 몰리면서 강남권뿐만 아니라 강북권, 수도권 등 알짜 단지 청약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이달 15일 이후 분양되는 물량만 4만1226가구에 달한다. 6월 전체 분양물량인 4만7964가구의 86%다. 22일에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성북구 장위뉴타운 7구역에 공급하는 '꿈의숲 아이파크'와 분당 정자동에 오랜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분당 더샵 파크리버' 등 5곳이 견본주택 문을 연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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