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임금위는 공익위원, 근로자위원, 사용자위원 9명씩 모두 27명으로 구성된 노사정 사회적 대화기구다. 전원회의는 이들 위원이 모두 참석해 최저임금 수준을 포함한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회의다.
이에 따라 첫 전원회의에는 공익위원과 사용자위원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위한 현장조사결과 등에 관한 보고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저임금위 관계자는 "전원회의 결과는 근로자위원들과 공유할 것"이라며 "근로자위원들을 대상으로 설득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고시 시한이 오는 8월 5일이기 때문에 늦어도 다음 달 중순까지는 최저임금 심의를 마쳐야 한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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