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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닥터키친의 목표는 맛있는 환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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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 다이어리](62)닥터키친 김수경 전략기획 매니저

[신입사원 다이어리]"닥터키친의 목표는 맛있는 환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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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를 떠나 처음으로 직장 문을 두드리고 합격 통지를 받았을 때의 기분은 몸으로 기억한다. 높고 험한 취업의 문턱을 넘어 정문을 열고 사무실에 들어서던 날의 모습이 생생하다. 1, 2년차 사원이라면 그날의 설렘과 긴장감을 쉽게 다시 떠올릴 수 있다. 아직 새내기인 그들의 회사 생활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듣는 코너를 마련했다.>

헬스케어와 F&B(식품 및 음료)를 결합한 '닥터키친'의 사업모델은 그 자체로 '미래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건강에 대한 희망, 즉 지금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서비스를 하기 때문입니다. 안녕하세요. 당뇨환자 등을 위한 건강식단을 제공하는 닥터키친에서 전략기획 매니저로 일하는 김수경 입니다. 올해로 만 25세이며 지난 1월 닥터키친에 입사한 신입사원입니다.

"당뇨인도 안전하게, 그러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어 배송한다." 저희 회사가 하는 일은 이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어요. 저염ㆍ저당ㆍ저칼로리의 맞춤형 요리를 도시락으로 만들어 배달하고 있습니다. 대형 병원, 전문 헬스케어 기관 등과의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수백개의 식단으로 환자들에게 다가가고 있습니다.
당뇨인이 먹는 저염식은 맛 없고 심심하기만 할까요? 닥터키친은 짜장면, 라면, 햄버거처럼 당뇨환자들에게 금기에 가까운 음식들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 제공합니다. 저희가 만드는 식단은 임상시험만 1~2년을 거친 결과물이에요. 이런 연구를 바탕으로 '맛있고 건강한' 식단을 개발하고 각종 대체식재료를 발굴합니다.

닥터키친이 '토탈 케어' 기업으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식단 서비스를 넘어 다양한 커머스 상품 및 서비스를 만들어 더 많은 질환군의 환자들의 일상을 책임지는 플랫폼으로 키우고 싶다는 뜻입니다. '환자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파트너'라고 정의할 수 있겠네요.

닥터키친은 스타트업이라서 진행되는 프로젝트의 성격과 규모가 정말 다양합니다. 프로젝트에 대해 누구는 기획만 하고 다른 누구는 진행만 하는 게 아니라 기획과 진행 모든 과정에 다같이 참여하고 때로는 특정인이 모든 과정을 책임져야할 정도로 개방적이고 수평적이기 때문에 능력을 키우는 데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기획 구상을 자유롭게 제시하고 진행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도 닥터키친의 강점입니다. 실패하면 어쩌냐구요? 그런 걱정은 하지 않습니다. 닥터키친은 실패와 시행착오에서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는 회사예요.

닥터키친에서 실력발휘를 하시고 싶다면, 이 회사가 어떤 일을 하는지,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진지하게 고민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입사지원을 하기까지 어떤 고민을 했는지를 글로 한 번 정리하고 이를 통해 자기만의 언어와 가치관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닥터키친은 대환영입니다.




정리 =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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