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는 18일(현지시간)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후반 46분 케인의 결승 헤딩골이 터지면서 2-1로 이겼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성현 기자] 19일 오전 3시(한국시각)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G조 예선 경기에서 해리 케인(토트넘)의 멀티 골로 인해 잉글랜드가 2대1로 튀니지를 꺾었다.
하지만 하프타임 이후 다시 한번 해리 케인이 득점을 성공시켰다. 후반 시작 2분만에 해리 맥과이어(레스터 시티)가 건넨 볼을 헤딩으로 연결 시킨 케인의 슛이 튀니지의 골망을 흔들었다. 해리케인의 활약으로 잉글랜드는 튀니지에 2대1 승리를 거뒀다. 해리 케인은 경기 최우수선수(Man Of the Match)로 선정됐다.
경기가 끝난 후 해리 케인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튀니지는 우리를 붙잡고, 달리던 우리를 막으려고 노력했다. 몇 번의 반칙도 있었지만 우리는 그런 점을 즐겼다”며 “결국엔 약간의 정의가 있었던 것 같다”며 경기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잉글랜드와 함께 G조에 속한 벨기에는 이날 로멜루 루카쿠(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활약으로 파나마를 3대0으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오는 24일 오후 9시(한국시각) 러시아 니즈니 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파나마와 월드컵 예선 2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김성현 인턴기자 sh0416hy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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