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서울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스티커' 28종 제작·배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8종은 신용카드 식별에 사용…나머지 10종은 도형 모양으로 만들어져

서울시에서 제작한 '시각장애인 인식용 점자스티커'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에서 제작한 '시각장애인 인식용 점자스티커' (사진=서울시 제공)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시각장애인들에게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를 지원한다.
서울시는 28종의 '시각장애인 인식용 점자스티커'를 제작해 배부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점자스티커 제작에 앞서 시각장애인들이 희망하는 문구, 형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3월23일부터 30일까지 시립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의 시각장애인전용재활통신망인 '넓은마당'을 통해 250명의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신용·체크카드'를, 여성은 '멤버십카드'를 희망하는 문구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에 따라 28종 중 18종은 신용카드를 식별하는 데 쓰이도록 제작됐다. 18종은 주민등록증, 복지카드, 신용카드 4종, 체크카드 2종, 교통카드 2종, 멤버십카드 2종, 사원증, 바우처카드 2종, 포인트카드 2종, 학생증 등이다.
나머지 10종은 도형 모양으로 만들었다. 시각장애인 본인이 자주 이용하는 건물 입구, 인터폰 등에 붙여서 사용하면 된다.

시는 점자스티커를 25일까지 서울에 거주하는 1~2급 중증 시각장애인 7500여명의 집으로 우편 발송한다. 시각장애인 복지관 5곳, 장애인 점자도서관 10곳, 시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6곳 등에도 비치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수천명 중국팬들 "우우우∼"…손흥민, '3대0' 손가락 반격 "방문증 대신 주차위반 스티커 붙였다"…입주민이 경비원 폭행 전치 4주 축구판에 들어온 아이돌 문화…손흥민·이강인 팬들 자리 찜 논란

    #국내이슈

  • "내 간 같이 쓸래?"…아픈 5살 제자 위해 간 떼어 준 美 선생님 "정은아, 오물풍선 그만 날려"…춤추며 北 조롱한 방글라 남성들 머스크 끌어안던 악동 유튜버, 유럽서 '금배지' 달았다

    #해외이슈

  • [포토] 조국혁신당 창당 100일 기념식 [포토] '더위엔 역시 나무 그늘이지' [포토] 6월인데 도로는 벌써 '이글이글'

    #포토PICK

  • 탄소 배출 없는 현대 수소트럭, 1000만㎞ 달렸다 경차 모닝도 GT라인 추가…연식변경 출시 기아, 美서 텔루라이드 46만대 리콜…"시트모터 화재 우려"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문화유산 등재 노리는 日 '사도광산' [뉴스속 인물]"정치는 우리 역할 아니다" 美·中 사이에 낀 ASML 신임 수장 [뉴스속 용어]고국 온 백제의 미소, ‘금동관음보살 입상’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